정치
"귀순 북한 주민 간호사·통계원 등 4명"
입력 2011-03-04 11:38  | 수정 2011-03-04 15:52
지난달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에는 간호사와 통계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귀순을 희망한 4명은 선장 옥 모 씨를 비롯해 통계원 박 모 씨, 간호사 봉 모 씨, 무직 홍 모 씨 등 남녀 2명씩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합동신문을 통해 북한 주민은 조개잡이 중 짙은 해무로 인한 항로착오로 남하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통보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귀순 회유설에 대해서는 "귀순을 희망한 4명은 모두 자유의사에 따라 잔류를 결정했다"면서 회유에 의해 잔류하기로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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