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장안마 운영' 세력 확장 조폭 일당 검거
입력 2011-03-04 09:01  | 수정 2011-03-04 09:58
출장안마를 운영하며 지역 내 세력을 확장해 온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권에서 출장안마를 운영하며 세력을 확장해 온 중앙동파 행동대장 37살 한 모 씨를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한 씨의 추종세력인 행동대원 35살 이 모 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출장안마를 운영해 6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경쟁 안마업소의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을 협박해 영업을 못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불법 영업을 차단하기 위해 성매매에 사용된 휴대전화에 대해 사용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달아난 자금책 37살 여성 정 모 씨 등 4명을 추적 수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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