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가축사육 마릿수 제한 검토
입력 2011-03-04 07:27  | 수정 2011-03-04 08:56
정부가 대형 축산농가의 사육 마릿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 선진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축산 선진화 방안을 보고받고,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가축을 키워 구제역 등의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사육 두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환기와 소독, 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한 일정 기준을 갖춘 곳에 대해서만 축산업을 허가하는 내용의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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