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경제적 이해 탓에 중동 침묵"
입력 2011-03-04 01:18  | 수정 2011-03-04 04:04
한국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건설 시장의 이해관계 때문에 현지의 민주화 시위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인들은 스스로 거리 시위를 통해 민주화를 이룬 것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중동의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는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아프리카 주재 한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노동자들은 현지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김정일이 중동의 민주화 시위 소식이 평양에 퍼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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