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오 "고위공직자 대중교통 출근" 제안
입력 2011-03-02 14:17  | 수정 2011-03-02 14:24
이재오 특임장관이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들의 대중교통 출근을 제안했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에 어려움이 많다며 장·차관, 국회의원, 판·검사, 경무관 이상, 준장 이상, 지방자치단체장, 청와대 수석 이상 등 고위공직자들이 출근시간만이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떻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장관은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했지만, 리비아 사태로 유가가 급증하고 있고, 나라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도 버스로 출퇴근했으며, 평소 자전거로 지역구를 누비는 등 자전거를 즐겨 타 자전거 의원으로 불립니다.

[ 엄성섭 / smartguy@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