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샘추위 시작…주말까지 계속
입력 2011-03-02 07:16  | 수정 2011-03-02 07:24
【 앵커멘트 】
어제(1일)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석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도 정도 떨어져 많이 쌀쌀하다고요?


【 기자 】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1일)보다 최고 5도까지 떨어지면서 서울이 영하 3.2도, 대관령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고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아 조업 선박은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가 일요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지만, 다음 주에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까지 두 차례 정도 꽃샘추위가 더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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