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부터 갬…삼일절 꽃샘추위 시작
입력 2011-02-28 05:51  | 수정 2011-02-28 05:54
<1>2월의 끝자락에서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렸습니다.
주말 동안 불편하셨을 텐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와 눈의 양을 보시면,
대관령 등 영동에 30cm의 안팎의 폭설이 내렸고요,
제주와 전남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에 80mm 안팎, 그 밖의 지방에도 20~6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2>현재 비를 가진 강수대는 점차 동해상으로 물러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조금 내리다가 오전에는 갤 것으로 보이고요,
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1~3cm의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한편,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꽃샘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모레부터 주말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전부터 대부분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남해안 지방은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상 2도, 대구와 부산 6도 등 대부분 영상권지만 바람 때문에 상당히 춥습니다.

<최고>낮기온도 어제보다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6도, 전주 8도, 광주 10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이번 눈비가 그치면, 맑은 가운데 한동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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