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동해안 최고 50cm 눈…내일도 추위 계속
입력 2011-02-13 19:17  | 수정 2011-02-13 19:25
<1>내일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철원 영하 12도가 예상 되고요,
낮기온은 영상권에 오르겠지만, 대부분 0도 안팎 등으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오늘과 비슷하게 춥겠는데요,
추위는 내일까지만 잘 참으시면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2>한편,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린 동해에서 지금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 영동에서 눈이 시작돼 내일까지 동해안 지방에 또 폭설이 내리겠는데요,
평균 10~30cm, 많은 곳은 5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해상에서도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거의 녹지 않는데다 또다시 무릎을 덮을 만큼의 눈이 내려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붕괴사고와 교통안전, 항해하는 선박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동해안을 제외하고도 전남서해안과 제주에도 3~15cm의 오전 중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중반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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