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밤부터 큰 눈…내일도 추위 계속
입력 2011-02-13 16:57  | 수정 2011-02-13 17:05
<1>동해안 지방에 어제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큰 피해가 있었는데요,
또다시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에서 눈이 시작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요,
이 예상적설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동해안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내린 눈이 거의 녹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눈이 내려 쌓이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내일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등으로 출근길 굉장히 쌀쌀하겠고요,
낮기온 영상권으로 오르겠지만,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고요, 수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중부내륙과 제주에서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청주와 대전 영하 8도, 부산 영하 2도가 예상 되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대구 9도, 부산 7도 등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중반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수요일 제주에서 먼저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추위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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