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설에 평창 IOC 실사 "오히려 기회"
입력 2011-02-13 12:07  | 수정 2011-02-13 15:51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 현지실사를 앞두고 최고 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제설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과 평창, 정선 등 IOC 실사단의 동선에 속한 고속도로 2개 노선과 국도 4개 노선 등 총 226㎞에 대한 제설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밤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300명의 인력과 140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IOC 실사단이 방문할 각 경기장 브리핑 구역에 대한 제설에 전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측은 이미 지난 7일부터 특별제설대책체계를 운영해왔고, 실사단의 동선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오히려 실사단에 올림픽 개최지에 걸맞은 강설 조건과 제설능력 등을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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