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버스 택배'로 마약 운반 일당 구속
입력 2011-02-13 00:35  | 수정 2011-02-13 09:42
서울 강동경찰서는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해 필로폰을 운반하거나 판매·투약한 혐의로 38살 엄 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판매책 30살 김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엄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등의 모텔 주차장에서 필로폰을 거래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엄씨는 지난해 8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 씨가 부산발 고속버스 화물 택배로 부친 필로폰 3그램을 3차례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터미널에서는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가 없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