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포 해적 30일 새벽 김포공항 도착"
입력 2011-01-28 22:54  | 수정 2011-01-28 22:55
정부가 지난 20일 삼호주얼리호 인질구출 과정에서 생포한 해적 5명이 아랍에미리트 왕실 전용기편으로 한국시각으로 모레(30일) 새벽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아랍에미리트 왕실에서 해적 이송을 위해 전용기를 빌려주기로 했다"면서 "삼호주얼리호에 격리된 생포 해적을 헬기로 UAE 공항으로 이송해 전용기에 태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UAE 공항에서 내일 오전 정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모레 새벽 정도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호주얼리호는 당초 27일 오만 무스카트항에 접안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정부로부터 입항 허가를 받지 못해 인근 해역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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