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달 말까지 한파 기승…설연휴 '포근'
입력 2011-01-28 06:27  | 수정 2011-01-28 06:35
<1>오늘도 추위의 기세는 여전히 매섭습니다.
한파특보와 함께 내륙지방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역시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누그러지지 않고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한파의 마지막 고비가 예상되는데다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해안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맹추위가 이어지다가 2월부터는 추위가 모두 풀리겠습니다.

<2>손꼽아 기다리던 설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연휴 동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절기를 포함하고 있어서인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설 전날부터 기온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설 당일 중부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날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어 귀경길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눈이 내리겠고, 동해안 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광주 영하 6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광주 1도, 부산 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내일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서부지방에 눈이 내리겠고요, 눈은 휴일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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