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대규모 반정부 시위…경찰과 충돌
입력 2011-01-26 01:43  | 수정 2011-01-26 04:44
튀니지 시민혁명에 영향을 받은 북아프리카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집트에서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수도 카이로에만 만 5천 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대법원 밖과 타히르 광장, 나일 강변 코니시 등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는 경찰차량을 탈취하거나 돌팔매질을 하며 경찰에 맞서고 있고, 경찰은 2~3만여 명에 이르는 전투경찰을 배치해 진압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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