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시작 '제야의 종소리' 누가 울리나?
입력 2010-12-31 05:00  | 수정 2010-12-31 12:36
【 앵커멘트 】
내일(1일)이면 2011년 새해가 밝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 하면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오늘(31일) 밤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어떻게 진행되는지 송찬욱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새해를 앞둔 밤 11시 45분.

제야의 종 타종 인사 소개와 함께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행사가 시작됩니다.

타종인사로는 행사 주제인 '희망 서울'에 맞는 각계 인사 11명이 선정됐습니다.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사이클 이민혜 선수.


탈북여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영화배우 김윤진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는 자정부터 9분간 33번 울려 퍼집니다.

▶ 인터뷰 : 한병연 / 서울시 문화재정책팀장
-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고 33번을 치게 됩니다."

타종 전후에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립니다.

타종 행사를 위해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새벽 1시 30분까지는 보신각 주변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통제되는 구간은 세종로에서 종로2가와 청계천광장에서 청계천 2가, 을지로1가에서 안국역, 그리고 종로구청에서 시청 뒤편 교차로 양방향 전차로입니다.

또, 타종 행사를 위해 일부 버스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하고,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