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속도로·인천공항…눈 피해 속출
입력 2010-12-30 05:47  | 수정 2010-12-30 06:32
【 앵커멘트 】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면서 고속도로와 공항 상황도 어떨지 걱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범기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새벽에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 소통도 걱정인데요.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지금 현재는 전 구간의 소통 원활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29일) 밤 9시 30분부터 고속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 했는데요.

밤 사이 고속도로 전구간에 걸쳐서 제설작업이 실시됐습니다.


밤새 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사고들이 있긴 했지만 고속도로 소통량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는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기온이 낮기 때문에 도로가 약간 얼 수도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도로공사는 어제 밤 9시 반부터 현재까지 총 인원 2천여 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는데요.

이와 함께 1139대의 제설차량과 염화살포기가 동원됐고, 염화 칼슘은 1450톤, 소금이 7670톤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공항 활주로도 눈이 쌓였을텐데 혹시 비행기 결항 소식은 없습니까?


【 기자 】
네, 인천공항 측은 활주로 하나를 밤 사이 말끔히 제설해서 항공기 도착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시간 이후 출발편은 항공기 위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연이 예상되는데요.

제빙작업은 항공기 동체 표면 위에 쌓인 9cm정도의 눈를 용액을 뿌려서 털어내는 작업입니다.

인천공항은 이 제빙작업이 비행기 한 대당 3,40분이 걸리고, 이동 시간 등이 있기 때문에 한시간 가량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내내 출발편 항공기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승객들은 제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고 인천공항 측은 당부했는데요.

제빙작업도 승객들을 태운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승객들은 제 시간에 나와 비행기에 탑승한 채로 대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항 측은 밤 사이 눈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던 저시정도 오늘(30일) 새벽 해제돼 항공기 운행에 큰 불편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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