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편, 광고 시장 활력 기대"
입력 2010-12-20 19:42  | 수정 2010-12-21 02:19
【 앵커멘트 】
방통위가 이달 말 선정하는 종합편성채널은 GDP 대비 광고시장의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키울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상파에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지상파의 독점적 지위를 굳히고 광고 수주를 위한 선정성 경쟁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GDP 대비 연도별 광고비 현황입니다.

최근 5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출범할 종합편성채널이 제대로 안착한다면 광고 시장 규모를 키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광고시장의 확대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콘텐츠입니다.


▶ 인터뷰 : 김민기 /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시청자가 보고 광고가 판매되고 다시 제작비 투입이 활발히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야 합니다."

최근 논란이 된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이나 다채널서비스 도입은 지나친 광고수주 경쟁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최충웅 /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
- "(지상파) 중간광고나 광고 총량제가 도입되면 결국 종편 PP가 불리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지상파에 중간광고가 도입되면 종편 출범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하려는 유료방송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상파 중간광고와 다채널 서비스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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