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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3관왕…신인왕·대상 동시 석권
입력 2010-12-20 16:24  | 수정 2010-12-20 16:32
【 앵커멘트 】
20살의 '슈퍼루키' 김비오가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로 거듭났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려 16명의 챔피언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대혼전이 펼쳐진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

그중에서도 최고의 별은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루키 김비오였습니다.

신인왕(명출상)과 최저타수상(덕춘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비오는 2007년 김경태와 2008, 2009년의 배상문에 이어 다관왕 스타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또 큐스쿨 통과로 내년 시즌 PGA 투어 멤버가 되는 겹경사까지 안았습니다.

▶ 인터뷰 : 김비오 / 넥슨
- "PGA투어를 처음 나가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할 것이고, 거기에 1승까지 한다면 좋을 같아서 목표를 1승으로 잡아보겠습니다."

올해 매경오픈 우승자인 김대현은 아쉽게 대상은 놓쳤지만, 상금왕과 장타왕을 가져갔습니다.

▶ 인터뷰 : 김대현 / 하이트
- "(그 많은 우승 상금은 다 어떻게 쓰셨는지요?) 쓰진 않고, 제가 관리를 안 하기 때문에 어머니를 다 드렸습니다. 용돈은 카드가 있기 때문에…."

올 한해 최고의 샷을 가리는 베스트 샷은 메리츠솔로모 오픈에서 멋진 홀인원을 기록한 강경남이 차지했고, 일본 투어를 휩쓴 김경태는 해외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로골퍼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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