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추기경 성탄메시지 "소외이웃에 희망과 위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가난하고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성탄이 되기를 기도한다는 성탄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차별 없는 성탄의 기본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도자들은 억울하고 차별받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 사람의 눈물이라도 더 닦아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명동대성당에서 24일 자정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와 25일 정오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오상연 / ar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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