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 도발 대비' 자원 민방위대 3만 명 창설
입력 2010-12-20 11:31  | 수정 2010-12-20 13:16
【 앵커멘트 】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40대 이상 남성과 여성 등 3만 명으로 구성된 자원 민방위대가 내년에 만들어집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업무 보고에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민방위 조직이 확충됩니다.

현재 민방위 대원으로 편성되지 않는 40대 이상 남성과 여성 등의 자원을 받아 내년 9월까지 3만 명 규모의 '민방위 연합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민방위 훈련도 화생방이나 지진 등 유형별로 실전 중심으로 강화하고 공습이나 포격에 대비한 실제 주민대피 훈련도 3회 실시합니다.

연평도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75억 원을 지원하고 530억 원을 들여 서해 5도 주민안전을 위한 대피시설도 늘립니다.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의 민방위 시설과 장비도 차례로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대테러 현장 점검팀'을 신설해 테러 우려자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정보보호 전담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위기를 겪지 않도록 재무 상태에 따라 위험도를 알 수 있는 '사전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5만 개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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