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바마 "협상 타결로 한미동맹 강화"
입력 2010-12-04 12:15  | 수정 2010-12-05 10:41
【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FTA 추가협상 타결로 한미 동맹은 더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와 자동차 업계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FTA 추가협상 타결로 양국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합의는 '획기적'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로 미국의 재화 수출이 연간 110억 달러 늘어나고, 최소 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회 비준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의회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도 여야 모두 한국에 대한 수출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며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존 케리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협정을 검토한 뒤 조기 비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FTA를 비준하는 것은 앞으로 미국에 경제와 정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가협상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미 자동차업계에서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번 협상 결과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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