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척 산불 강풍 타고 번져…주변 주민도 대피
입력 2010-12-03 21:38  | 수정 2010-12-03 21:44
강원도 삼척시 야산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오늘(3일) 오전 11시 43분쯤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는 가운데, 날이 저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주변 마을 50여 가구에서 머물고 있던 250여 명의 주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진화헬기 9대와 700여 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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