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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내년 대회 일정 '마찰'
입력 2010-12-03 02:39  | 수정 2010-12-03 19:37
국내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가 내년 일정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매년 10월 둘째 주에 메이저대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는데 LPGA가 10월 넷째 주에 열리던 하나은행 챔피언십 일정을 둘째 주로 변경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또 "같은 주에 2개 대회가 열린다면 KLPGA 소속 선수들이 LPGA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출전한 선수에게는 징계를 주겠다"며 강경한 견해를 밝혔다.
이와 관련 LPGA 투어는 이번 주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 챔피언십 기간에 2011년 대회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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