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외환은행에서 1조 원 인출
입력 2010-12-02 09:27  | 수정 2010-12-02 09:34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차그룹과 채권단이 현대그룹을 향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매각 주간사인 외환은행이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1조 원 규모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환은행은 현대차그룹의 강경한 기류를 의식한 듯 현대그룹에 프랑스 나티시스은행과의 대출계약서를 오는 7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MOU를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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