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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10] 이 회사를 잡아라 '알티전자'
입력 2010-12-02 08:43  | 수정 2010-12-02 08:44
발광 다이오드라 불리는 LED. 거리에 조명을 시작으로 휴대폰, 노트북, 차량용 조명까지 LED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LED 전문업체 '알티전자를 소개합니다."

알티전자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외장품, 케이스 등의 휴대폰 부품과 통신장비를 생산,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2008년 자회자인 알티반도체를 통해 LED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남 / 알티전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 "저희 알티전자는 지금 현재 LED를 중심으로 한 알티반도체와 조명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사업으로는 휴대전화기 부품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알티전자는 모니터와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소형 LED 생산에 주력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40번째 LED업체였던 알티전자.

늦은 출발이었지만 알티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LED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칩, 형광물질, LED패키지 디자인 기술입니다.

예전 반도체 설계 기법을 LED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광효율을 15% 이상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성남 / 알티전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 "저희 알티전자는 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여러 가지 기술적으로 우수한 인력들을 충원해서 그 기술을 기반으로 저희 제품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 쪽으로는 여러 가지 방풍설계, 방열설계, 구조해석이라든지 이런 각 분야의 인력을 가지고 조명을 개발해서 "

알티전자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2451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입니다.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1억 3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4% 증가했습니다.

연결 매출액은 59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증가했으며 부문별 매출액은 알티반도체 293억 7400만 원, 무선 62억 9700만 원, 혜주알티 190억 1100만 원, 통신 51억 2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핵심 자회사인 알티반도체의 LED 관련 영업 호조와 중국법인인 혜주알티의 실적에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 64.9%, 영업이익 145.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알티전자는 노트북의 LED 공급에서 지난 7월, LCD TV 백라이트유닛용 LED 공급을 실현시키며 LED TV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알티전자는 삼성전자 LED TV에 7월부터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변화하고자 LG전자에도 LED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ED 산업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치고 있습니다.

알티전자는 LED 조명을 또 하나의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획득한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열등을 대체하는 실내용 LED 전구를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합니다.

알티전자의 기술력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본 유통 전문회사 디앤그룹와 LED 조명 5만 개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남 / 알티전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 "알티전자는 미래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사업이라든지, 반도체사업이라든지 또 기존의 휴대전화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업권 자체가 성장산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의 전망은 상당히 우수할 것이며 올해보다 내년도에는 여러 가지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지난 9월엔 세계 1위 조명업체인 독일 오스람의 뤼디거 뮐러 CEO는 후임 CEO와 함께 알티전자를 방문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세계적인 LED 기업의 현직 CEO와 신임CEO가 국내 중견 LED 업체인 알티전자를 방문해 LED 조명 사업 제휴를 맺은 만큼 알티전자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예정입니다. MBN 김지원 리포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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