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 짙은 안개…비 그친 뒤 황사
입력 2010-12-02 06:52  | 수정 2010-12-02 09:02
<1>오늘 날씨의 키워드는 짙은 안개와 비, 그리고 황사입니다.
우선 안개 상황을 알아보면 동두천과 상주 부근은 신호등이 겨우 보일 정도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이천과 문산 등지도 100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은 상황입니다.
비행기와 선박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겠고요.
안개는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걷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오후부터 밤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아주 적겠지만, 천둥번개와 돌풍, 우박 등을 동반하겠고요.

비가 그치고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황사가 밀려오겠습니다. 호흡기 안좋은 분들 내일까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기상도>동해안의 건조특보는 오늘 비가 내린 뒤 해제될 전망이고, 오후에 서해안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 6도, 대구 4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과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떨어지는 등, 토요일 아침까지는 반짝 겨울추위가 지나겠고요.
주말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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