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긴급진단]③ 내 집 마련은 언제?
입력 2010-12-02 05:00  | 수정 2010-12-02 18:10
【 앵커멘트 】
최근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을 긴급 진단하는 마지막 시간, 오늘은 언제쯤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기를 잡으라고 말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택시장 바닥론이 고개를 들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무주택자는 매수 시기를, 1주택자들은 넓은 집으로 갈아탈 시기를 고심하는 것입니다.

상당수 전문가는 실수요자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기회를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장재현 / 부동산뱅크 팀장
- "내 집 마련한다고 본다면 지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실제로 급매물 위주로 수요가 움직인다면 매매시장에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시기를 잡는다면 지금 잡으시는 게 효과적으로 봅니다."

특히 새 아파트의 경우 최고 20% 할인해 분양하기도 하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금융혜택들이 꽤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현재 중소형보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더 많이 내려가 있는 만큼, 중소형 집에 산다면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상당수 전문가라면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구입을 할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기에 무리한 대출은 금물이라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최은영 / 메리츠증권 부동산연구소 박사
- "대출을 과도하게 무리하게 받는 경우는 앞으로 크게 주택가격 상승이 높지 않을 것과 금리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제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최근 북한 리스크 속에 부동산시장도 한 박자 쉬어갈 것이란 판단 속에, 자금계획에 맞게 매물을 찾아보는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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