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사 중대발표 임박…내일 새벽 4시
입력 2010-12-02 01:54  | 수정 2010-12-02 04:03
【 앵커멘트 】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내일(3일) 새벽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며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3일) 새벽 4시부터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찾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주생물학자와 지질학자, 해양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의 나사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됩니다.

나사는 과학관련 언론매체에 회견 전까지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가 밝혀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미국 CBS 등 일부 외신들은 외견상 통상적인 기자회견일 뿐인데도 사람들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영화에서 보던 것과 같은 고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초기단계의 학술적 발표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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