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 기업호민관 "독립성 훼손이 사퇴 이유"

국무총리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민화 기업호민관은 정부가 여러 형태로 호민관 활동에 제약을 가하며 독립성을 훼손시킨 점이 사퇴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이 호민관은 오늘(17일) 기업호민관 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민관 실의 독립성은 규제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 조건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사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호민관은 그러면서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대책 발표 이후 진행된 대중소기업 간 거래의 공정성 등을 평가하는 호민 인덱스 개발 사업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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