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정권 실정에 맞서 싸울 것"
입력 2010-11-17 11:16  | 수정 2010-11-17 13:44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독재의 길로 들어서는 이명박 대통령 정권의 실정에 대해 전면적으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강기정·최규식 의원 측 관계자를 체포하는 등 "정권이 불법 민주주의의 파괴 통로인 대포폰을 숨기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할 태세"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박영준 지경부 차관을 '어둠의 삼각권력'으로 지칭하고, "검찰이 이 권력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검찰이 자신의 잘못은 덮고 선량한 후원금 제도를 조사한다"면서 "이는 FTA와 아랍에미리트 파병안, 4대강 예산을 통과시키려는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