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수능 시험…"전자기기 갖고 가지 마세요"
입력 2010-11-17 10:18  | 수정 2010-11-17 14:59
【 앵커멘트 】
대입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나 MP3와 같은 어떤 전자기기도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사항들, 김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수능 시험에서도 휴대전화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등 어떤 전자기기도 시험장에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휴대전화와 MP3 같은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갔다가 47명이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전자기기를 갖고 왔더라도 시험 전 감독 교사에게 제출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답안지 작성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인터뷰 : 이기봉 /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되며, 답안지에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표기한 답안을 수정할 때는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를 쓰면 안 되고,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수험번호와 이름 밑에 4교시 선택과목을 적은 책상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이에 따라, 시간별로 정해진 과목 외에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작은 실수로 몇 년간의 준비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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