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앞니 '미니교정'…치료기간 크게 줄여
입력 2010-11-17 05:00  | 수정 2010-11-17 08:00
【 앵커멘트 】
고르지 못한 치아를 교정하고 싶어도 치료 기간이 길어서 미루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특히 앞니를 중심으로 짧게는 3개월이면 교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업을 앞두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잇따를 면접이나 인턴 실습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 것은 튀어나온 앞니.

교정 치료를 원했지만, 많게는 2년이나 걸리는 오랜 치료 기간이 최종 선택을 어렵게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은 / 대학생
- "기간이 길어지면 취업을 나가서도 교정 이가 보이게 되니까, 거리낌이 있고. 그래서 기간에 대한 것도 충분히 고려가 됐죠."

결국, 최 씨가 선택한 것은 치아 교정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크게 단축한 '미니교정'.


이는 주로 튀어나온 앞니 부분을 중점적으로 치료합니다.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데 치아가 쓰러져 있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도 미니교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미니교정'은 영구치를 뽑고 교정하거나 잘못된 골격을 바로잡기 위한 수술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송 / 치과 전문의
- "아이들은 영구치가 다 맹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앞니가 많이 뻐드러지거나, 덧니가 있는 경우에는 외상의 위험이 굉장히 커질 수 있고 아이들이 또 심리적인 면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니교정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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