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치구별 CCTV 설치비 최대 26배 차이
입력 2010-11-14 13:30  | 수정 2010-11-14 13:34
서울에서 지난 10년간 방범용 CCTV 설치에 든 비용이 구별로 최대 2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내 각 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강남구청이 모두 CCTV 725대를 설치해 146억 7천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관악구는 10년간 66대를 설치하는데 5억 6천만 원을 사용해 강남구의 26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산출됐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방범용 CCTV 설치가 지자체 예산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자체 재정에 따라 구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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