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주권 위조' 외국인 카지노 업체 적발
입력 2010-11-14 09:00  | 수정 2010-11-14 10:23
해외 영주권을 위조해 주는 수법으로 강원랜드 VIP고객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출입할 수 있도록 한 카지노 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서울시내 A카지노 로컬팀장 박 모 씨와 차장 정 모 씨 등 7명을 도박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외국인 카지노에서 상습도박을 한 내국인 도박자도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씨 등은 강원랜드 VIP고객들에게 볼리비아나 파라과이 같은 남미 지역 영주권을 위조해 주면서 카지노를 출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원랜드 전직 직원들을 통해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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