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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내일 첫 금…19일 '골든데이'
입력 2010-11-12 00:00  | 수정 2010-11-12 01:33
【 앵커멘트 】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드디어 오늘(12일) 개막하는데요.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시나리오'를 전광열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은 내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가 남자 사격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조준합니다.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모레 금빛 물살을 가릅니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정상을 노립니다.

같은 날 김재범이 남자 유도 81㎏급 금메달을, 진종오와 이대명은 남자 10m 공기권총 정상에 도전합니다.


15일에는 유도 남자 73㎏급의 왕기춘이 금메달 한판승을 꿈꾸고, 16일에는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4년 전 도하 대회 때 전체 12개 종목 중 9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던 태권도는 17일 남자 74㎏급의 장경훈을 시작으로 금빛 발차기를 시작합니다.

종합 2위 달성의 승부처는 19일입니다.

야구대표팀과 역도의 장미란, 펜싱의 남현희, 당구의 차유람 등이 줄줄이 금메달을 노크합니다.

모두 금메달을 따면 19일 하루에만 6차례 애국가가 울립니다.

효자종목 양궁과 핸드볼, 2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남자 축구는 대회 후반 금메달 사냥을 이끕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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