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초교, 4개 학년 무상급식 무산
입력 2010-11-07 20:42  | 수정 2010-11-08 00:02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4개 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하자는 서울시 의회와 교육청의 요구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부 검토 끝에 2011년 1개 학년, 2012년 3개 학년, 2013년 6개 학년으로 수혜 대상을 늘리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실무진 차원에서 합의한 부분을 시 측이 파기했다며 결국 무상급식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 의회와 교육청은 시 측과 대화 채널은 열어두되, 각 자치구와 협력해 독자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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