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 광고시장을 잡아라!"…포털 '유치 경쟁'
입력 2010-11-07 05:00  | 수정 2010-11-07 10:43
【 앵커멘트 】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모바일 마케팅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포털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선보인 지 1년 만에 사용자는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성장 모델 찾기에 안간힘을 쓰는 포털업계도 수천억 규모로 성장한 모바일 광고 시장을 놓칠 리 없습니다.

야후코리아가 내놓은 전략은 이용자 맞춤형 모바일 광고입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이용자가 자동차를 검색하면 다른 사이트에 들러도 자동차 관련 광고가 보이는 식입니다.


▶ 인터뷰 : 로즈 짜오 / 야후 아시아 총괄 사장
- "모바일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아이폰이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PC를 쓰던, 모바일이나 태블릿PC를 쓰던 언제나 옆에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도 지난달부터 모바일 검색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검색 결과에 관련 광고 상품을 뜨게 해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광고에 연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 역시 자체 키워드 광고 링크를 모바일에서도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도 최근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국내외 포털업체들이 검색시장에 이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벌이는 진검 승부에 IT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