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 건강 지켜주는 기능성 신발 '봇물'
입력 2010-11-07 00:00  | 수정 2010-11-07 10:01
【 앵커멘트 】
요즘 '걷기 열풍'이 불면서 신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늘어나고 있는데요.
신발제조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아이디어와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성 신발을 내놓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발바닥 아치 부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신발입니다.

걸었을 때 발에 전해지는 압력이 분산되고, 운동 효과는 20% 정도 높아집니다.

▶ 인터뷰 : 이병규 / 르까프 신발기획팀 부장
- "요즘 트렌드인 베어풋, 맨발에 가까운 신발과 근육의 활동량이라든지 신진대사 촉진 등에 중점을 둬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이 신발은 관절이나 척추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발판엔 탄력을 위한 지렛대를 심고, 뒷굽은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 쿠션 감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영주 / 테네비스 대표
- "인솔(깔창)이 들어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하고 특히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어야 내 몸의 근골격계가 좋아지고 바른 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불붙기 시작한 국내 기능성 신발 시장 규모는 올해 6천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아이디어와 과학을 접목한 기능성 신발.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기능성 신발 시장 규모는 당분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헬스 조경진입니다.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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