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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 "AG 금메달 꿈 커진다"
입력 2010-11-01 18:42  | 수정 2010-11-01 20:59
【 앵커멘트 】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이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종합 2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땀방울이 더욱 굵어지고 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극 전사들의 힘찬 기합 소리가 태릉선수촌의 아침을 깨웁니다.

가쁜 숨을 내쉬고 목이 타지만, 달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열흘 남짓.

강도 높은 막바지 체력 훈련에 선수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힙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는 41개 종목에서 1천13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목표는 4회 연속 종합 2위입니다.

▶ 인터뷰 : 이기흥 / 광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장
-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레슬링, 태권도, 역도 등에서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하는 것이 선수단의 목표입니다."

현재 대표팀은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전지훈련으로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난조에 빠졌던 장미란은 태릉선수촌에서 재활 훈련을 거치며 빠르게 컨디션을 찾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부활을 노리는 박태환은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추신수와 류현진 등 드림팀으로 꾸려진 야구대표팀은 부산에서 호흡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2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키나와 훈련으로 조직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8일 태릉선수촌에서 결단식을 열고 이튿날 광저우로 떠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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