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세계 전역으로 방송 송출…한인방송국 5사와 MOU

【 앵커멘트 】
전문 보도채널로 방송 외길을 걸어온 저희 MBN이 오늘(1일)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MBN을 시청하실 수 있게 됩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24시간 보도채널 MBN은 지난 3월 인공위성 2개를 확보하며 전 세계를 가시청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세계 어디에서든 위성수신기와 TV만 있으면 MBN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MBN은 오늘(1일)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괌 지역의 한인방송국과 방송 송출을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승진 / MBN 대표이사
- "종합편성채널 출범을 앞두고 이 MOU를 체결한 것을 대단히 뜻깊고, 또 저희 방송으로는 참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MBN은 이제 미주 전역을 넘어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를 포괄하는 명실 공히 글로벌 방송국으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잠재 시청자 수도 현재 미국의 1천600만 명을 포함해 약 10만 명 정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민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는 부족했던 방송 콘텐츠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강현범 / 호주 TV KOREA 대표
- "호주는 일일 방송권이기 때문에 방송의 시사성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뉴스를 굉장히 필요로 하고 있고요…."

▶ 인터뷰 : 박영수 / 인도네시아 KTV 대표
- "이제 MBN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저희가 함께 편집해서 나간다면 훨씬 더 기대효과가 크고 교민들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공정 방송을 실현하는 MBN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방송으로 세계 곳곳의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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