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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26점…동부 3연패 탈출
입력 2010-10-27 23:35  | 수정 2010-10-28 04:01
【 앵커멘트 】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윤호영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부산 KT는 4연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의 가드 강혁이 공을 잡자 동부의 선수들이 도움수비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시간에 쫓겨 슛을 던져보지만, 공은 림을 외면합니다.

동부가 특유의 압박수비로 삼성에 78대 60으로 완승을 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인터뷰 : 강동희 / 원주 동부 감독
- "수비가 잘됐습니다. 헤인즈 선수와 강혁 선수에 대한 수비가 잘 이뤄져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김주성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자리는 '리틀 김주성'으로 불리는 윤호영이 메웠습니다.


윤호영은 26점에 5리바운드, 그리고 2블록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영 / 원주 동부 포워드
- "항상 얘기하는데 지금 슛 감이 좋습니다. 많이 움직였기 때문에 찬스가 생긴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 4승 1패로 상승세 중이던 삼성은 애런 헤인즈와 강혁의 2대 2 공격이 막히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동부에 골밑을 내주면서 패스 길이 막혀 상대에게 쉽게 속공을 허용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공동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전반에만 15개의 실책으로 자멸했습니다."

부산에서는 KT가 LG에 82대 72로 승리하고 4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월 6일 모비스전을 시작으로, 창단 후 최다인 홈 경기 9연승의 상승세입니다.

가드 표명일이 13점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조동현이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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