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이산상봉 정례화 이틀째 조율
입력 2010-10-27 12:00  | 수정 2010-10-27 13:51
남북은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이틀째 적십자회담을 열고, 양측이 제시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인도적 협력사업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우리 측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매달 남북 100가족 규모로 상봉행사를 정례화할 것 등을 촉구했지만, 북측은 연 3~4차례의 상봉을 제의하면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인도적 협력사업의 연계를 주장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7일)까지 북측이 상봉 정례화에 대한 전제조건을 거두지 않을 경우 협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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