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컵 점쟁이' 문어 파울 죽어
입력 2010-10-27 00:24  | 수정 2010-10-27 02:43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잇달아 경기 결과를 예언해 '월드컵 점쟁이'로 불렸던 독일의 문어 파울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의 대변인은 파울이 물탱크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파울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과 독일팀의 7개 경기결과를 잇달아 적중시켰고,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에서는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파울을 생물관 앞에 매장하고 기념비를 세워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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