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주중 대사 6개월 만에 전격 교체
입력 2010-10-24 13:31  | 수정 2010-10-24 15:32
북한이 지난 4월 부임한 최병관 주중 대사를 6개월 만에 전격 교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최병관 대사는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과 일부 주중 외교 사절들에게 이임인사를 하고 지난 23일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최대사의 후임으로 발령받은 지재룡 당 국제부 부부장은 내일(25일) 평양에서 열리는 중국군의 6·25 참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나서 조만간 베이징에 정식 부임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조선노동당 행정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재룡 신임 대사는 이미 중국 외교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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