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광 사고 사망 21명…구조 난항

중국 허난성 탄광 폭발사고 희생자가 2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갱내에 가득 찬 가스 때문에 실종자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안전감독총국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6시쯤 발생한 위저우 핑위 탄광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견돼 전체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지상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나머지 16명의 실종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갱내에 구조 요원을 들여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갱내 가스 농도가 높아져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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