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 축구부원 '뇌출혈' 사망…체벌 가능성
입력 2010-10-07 15:53  | 수정 2010-10-07 15:59
경기도 파주의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체벌을 받고 숨진 초등생의 사망 원인이 뇌출혈로 밝혀졌습니다.
연천경찰서는 숨진 11살 A 군의 부검 결과 "사망 전 두개골 골절로 인한 출혈 외에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코치의 체벌로 A 군이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보강수사를 거쳐 내일(8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숨진 학생은 지난달 18일 체벌을 받고 시합에 참가한 뒤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 다음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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