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수기증 등록자 10명 중 6명 중도 포기"
입력 2010-09-27 21:38  | 수정 2010-09-27 21:46
골수 기증을 희망했던 등록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중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골수 기증 등록자 1만 8천여 명 가운데 61%인 1만 1천여 명이 기증을 포기했습니다.
골수 이식이 무산된 이유로는 등록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서가 35%로 가장 많았고, 등록자가 환경적 제약과 두려움 등으로 거부한 경우가 29%, 가족들의 반대 22%, 환자상태 변화 5%의 순이었습니다.
현재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2000년 209명에서 2009년 3천4백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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