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수 제작 화투로 수억 가로채
입력 2010-09-27 15:51  | 수정 2010-09-27 15:58
특수 제작된 화투와 렌즈를 이용해 도박판에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특수물질로 처리해 패를 알 수 있게 한 화투 등을 이용해 2억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8살 이 모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사무실에서 특수 제작 화투와 렌즈 등으로 대부업자 38살 류 모 씨로부터 2천만 원을 따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억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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