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연체율 15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0-09-27 12:01  | 수정 2010-09-27 13:29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5%로, 전월말보다 0.23%포인트 급등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건설·부동산, 조선업체의 워크아웃 추진과 이에 따른 연체로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월보다 0.4%포인트나 오른 2.23%를 나타냈습니다.
대기업 연체율은 은행의 신용위험평가 영향으로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1.29%로 뛰어올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중도금 연체가 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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