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문회·전당대회…'정치의 계절' 왔다
입력 2010-09-27 10:57  | 수정 2010-09-27 11:02
【 앵커멘트 】
이번 주 정치권은 김황식 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와 민주당 전당대회로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준비도 한창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이번 주엔 굵직한 일정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가을로 접어들면서 숨 가쁜 정치 일정이 펼쳐집니다.

우선, 김황식 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29~30일 양일간 열립니다.


김 내정자의 병역 면제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병역 문제에 당당하다면 빨리 털고 정책 검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김 내정자를 압박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내정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는 이번 주 금요일 열립니다.

한편, 민주당 경선 레이스는 오늘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당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현재 누구도 절대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보들은 남은 일주일 동안 TV토론회 등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오는 3일 민주당 대표가 결정되자마자 바로 4일부터는 약 3주간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국회는 이번 주안에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마무리합니다.

국정감사에선 4대강 사업과 친서민 정책, 민간인 불법 사찰, 수도권 홍수 피해 등을 놓고 여야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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